▲ 홍경락VS김동현     사진=TAS 제공

[뉴스프리존=성종현 기자] 오는 3월31일 경남 통영 충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TAS11 ‘제1회 이순신장군배’ 대회에서 작년 11월 HERO3에서 라이트헤비급 챔피언밸트를 거머쥔 김동현과 슬하에 두아들이 있는 35살 렌트카 사장님 홍경락이 격돌한다.

홍경락은 두아들이 있는 ‘아버지 파이터’로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 렌트카 사업, 고물상 운영, 보험회사 RC까지 쓰리잡을 뛰고 있어 남들보다 훈련에 투자하는 시간이 적다. 하지만 운동에 집증할 수 있도록 내조해 주는 아내와 15살 축구선수인 첫째아들이 20살이 되기까지 현역선수로 함께 하기로한 약속을 지키기위해 10년째 힘든 선수생활을 이어가는 중이다.

홍경락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며 그것을 증명해준 선수 홍경락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이번 매치에 대해 “2014년도 TAS7출전 이후 5년만에 다시 출전하게 된 만큼 타대회 보다 반가운 마음이 크다. 꼭 좋은결과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는 김동현은 지난 HERO3대회에서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자리를 거머쥔 떠오르는 신예다.

그는 “100전이나 10전이나 아무상관없이 링위에서 제눈앞에 있으면 눕허버릴 상대일뿐입니다. 저희 팀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강하다는 선수들이 몰려있습니다. 제가 그소굴에서 5 년을 버티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뭐가 겁나겠습니까” 라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한편, 오는 3월31일 경남 통영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TAS11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킹콩매치와 여성선수들의 태그 매치 등 다양하고 새로운 경기를 많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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