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사날 볼키아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기위하여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아세안 3개국을 방문한다.

양국 간 협력 관계 증진 방안 등을 논의차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공항릏 출발해 16일까지 순방한다.

이에 이번 브루나이 방문은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방문 뒤 6년만으로 문 대통령이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 관계를 한층 높이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브루나이 말레이지아 캄보디아 등은 북한과 관계가 밀접한 국가들이다. 오전 볼키아 국왕 주최 공식 환영식과 정상회담에 이어 양해각서 서명식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브루나이 말레이지아 캄보디아 등과 협력체계를 이어가며 각 나라의 특성에 맞는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오후에는 로열 레갈리아 박물관을 방문하고 브루나이를 방문해 현지 최대규모 건설공사로 꼽히는 '템부롱' 대교 건설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며 말레이시아 방문에서는 '한류'와 '할랄'(이슬람 율법에 의해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검토한다. 마지막 순방국인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의 ICT(정보통신기술) 과학기술을 토대로 교류를 증진하겠다는 방침이다. 12일은 두번째 국빈 방문지인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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