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이번 나경원의 범죄적 망언을 사죄하고 황교안을 비롯한 모든 동조세력은 무릎꿇고 사죄하라."

[뉴스프리존= 김은경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망언을 한것과 관련 포털 실시간검색 순위는 물론 SNS에서는 `나경원 국민밉상'이라며 연일 논란의 도마위에 올라서 화제인 가운데, 문재인대통령의 비핵화,한반도와 전세계평화까지 이르게한 남북정상회담을 폄훼한 발언은  해외에 있는 민주동포들까지 분노하게 만들어 급기야 북미민주포럼 회원들이 성명서를 내었다.

조기대선을 거쳐 정권교체에 이르기까지 독립운동가와 같은 활동을 sns상에서 꾸준히 해오고 있던 북미민주포럼의 동포들은 이번 나경원의 망언에 분노하는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북미민주포럼의 강준화대표는 한국시간 13일 오전 9시반경,  트윗과 블러그에 성명서를 1차적으로 내고 해외 민주동포들에게 성명서를 전달했다.

성명서에는 나경원원내대표의 망언을 "범죄적 행위"로 규정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현직 대한민국 대통령에 대한 막말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도저히 용납할수없는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대한민국 국민을 무시한 중대한 범죄적 망언이다."라고 하면서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의 수석대변인이라는 망언과 함께 갖은 모함과 거짓과 궤변으로 대통령을 모독하고 비방 하였다."고 강조하면서
제1야당의 원내대표가 온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 발언이기에 이를 "정신 이상적 망발"이라고 규탄했다.

'국민이 뽑아준 국회의원 으로서 국민을 대표하는 자이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 자'들이  `국론을 분열시키는 망언을 일삼는다'는 요지로 계속해서 비판을 이어나갔다.

"국민을 배반하고 국가를 부정하는 범죄적 망언을 하는자에게 온통 동조하는 것"을 보면서 아무리 권력투쟁이라지만 국가가 있어야 가능한 것이라며 "자유한국당으로 인한 국력의 낭비와 소진이 임계점을 한참 벗어나버린 심각한 상황"이라고 봤다.

 "해외에 거주하는 모든 민주세력과 북미 민주포럼은 이러한 자유한국당과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더이상 참을 수 없는 분노한 마음으로 엄중하게 경고한다"면서 이와같이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자유한국당은 반민족적.반국가적 행동을 즉각 중단하라."
"자유한국당은 이번 나경원의 범죄적 망언을 사죄하고 황교안을 비롯한 모든 동조세력은 무릎꿇고 사죄하라."
 "자유한국당은 더이상 국민을 모욕하고 배반하지 말고 당을 해체하여 국민에게 사과하라."

해외 민주 동포들은 북미민주포럼에서 낸 성명서에 속이 후련하다는 댓글로 서로를 격려하며 언제든지 적폐들이 준동할 때는 힘을 모으겠다고 결의했다.

북미민주포럼 강준화대표의 트위터

한편, 나원내 대표의 망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극우와 반평화, 혐오의 정치"라고 즉각 입장표명을 했으며  이해찬 당대표는 (나원내대표의 발언에) “‘좌파’라는 표현을 10번 이상 쓰고 ‘종북’이란 표현까지 사용, 대통령과 국민을 모독하는 발언을 하는 것을 보면서 정권을 놓친 뒤에 거의 자포자기하는 발언을 하는구나" 라면서 국회에서의 발언이
자유한국당의 전당대회에서나 하는 극단적인 발언을 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꼬집어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가 인용했다는 외신. 지난해 9월 미국 블룸버그통신의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에서 김정은의 수석 대변인이 됐다(South Korea's Moon Becomes Kim Jong Un's Top Spokesman at UN)’는 제목의 기사인 것으로 보인다.문 대통령은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젊고 솔직하고 예의 바르며 연장자들을 존중한다. 경제 발전의 대가로 핵무기를 포기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평가했는데 블룸버그 기사는 이같은 발언을 토대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을 대변인처럼 칭찬하는 사람’이라고 보도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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