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잇는 인천 마을공동체, 대화 토론장 마련

박남춘 시장과 시청 접견실에서 대화 시간을 갖는 모습(인천시 제공)

[뉴스프리존=인천, 이우창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3월 22일 인천시청(접견실)에서 2018년 우수마을공동체 대표, 인천시 마을공동체만들기 위원, 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관련, 마을공동체 만들기는 주민이 주도하고 주민 스스로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냄으로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실천하는 사업으로, 인천시는 주민들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주민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인천시는 2019년에도 마을공동체만들기 공모사업을 추진하여 총 132건을 신청 받았으며,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78건의 지원대상을 선정(마을공동체 69건, 마을활동가 9명) 했다.

또한, 전문 민간단체에 위탁운영하고 있는 인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의 조직 및 기능을 강화하여 지역 마을공동체의 지속적인 활동과 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지난해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사업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계양구 귤현 그림책마을, 미추홀구 꿈꾸는 하늘정원, 계양구 돌멩이국 도서관, 부평구 열우물 마을공동체지원단의 대표들이 참석하여 마을공동체 우수 활동사례를 소개하였으며, 마을공동체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관계자들과 함께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부평구 열우물마을공동체지원단의 고화숙 대표는 “마을공동체란 사람을 믿고 키우는 활동이며 마을공동체의 느린 활동이 마을을 조금씩 변화시키고 있다.”면서 “마을공동체에 대한 인천시의 인식변화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은“주민이 소통하고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을공동체 실현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마을공동체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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