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군산시 인구정책위원회 개최 및 위원 위촉

▲군산시가 26일 군산시 인구정책위원회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사진제공=군산시)

[뉴스프리존,전북=김필수 기자] 전북 군산시가 26일 인구감소를 막고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산시 인구정책위원회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부시장 등 위원 15명과 관련부서장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직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에 이어 군산시 인구현황 및 중점시책에 대한 총괄보고로 이뤄졌다.

특히 지자체의 정책방향과 주된 역할 및 전략에 대해 위원들간의 열띤 토의가 이뤄져 현재 시행되고 있는 사업에 대한 문제점과 타지자체와의 차별화 전략 등 정책의 실질적 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과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추진된 군산사랑상품권 및 동네문화까페 등 골목상권 지원사업의 성공적 정착이 향후 인구감소세 둔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분석하고 지속적인 사업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국장급 관계공무원 6명, 시의원 및 각 분야별 전문가 8명 등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군산시 인구정책 수립과 시책발굴 및 제안, 인구정책에 대한 조정・평가에 관한 자문・심의 기능을 수행한다.

군산시는 올해에도 수요자 관점의 인구정책 발굴과 시민의견 수렴을 위해 아이디어 공모 및 시민토론회를 강화하며, 신규사업으로 대학생과 함께하는 군산시 탐방투어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부서별로 시행하고 있는 세부추진과제에 대해서는 총 5개 분야로 나누어 집중관리하고. 수시로 보고회 등을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이승복 부시장은 “인구감소는 지역실정에 맞는 시책발굴과 차별화전략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며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활동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인구정책위원회와 함께 상시적인 시민소통 채널 구축을 위해 올해 내에 인구정책 시민참여단도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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