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금융산업 육성 탄력 등 동반 성장 기대

▲전라북도는 26일 KEB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전라북도)

[뉴스프리존,전북=김필수 기자] 전라북도는 26일 전북도청에서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KEB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 정민식 KEB하나은행 호남영업 그룹장, 이용원 호남영업본부장, 차주하 전라북도 투자금융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의 활력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하여 동반 성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도는 외투기업 유치 및 외투기업 지원정책수립, 각종 인센티브 개발 및 행재정적 지원 등 외투기업을 위한 투자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고 KEB하나은행은 외투기업들 위한 법규, 국내외 금융, 회계, 세무, 경영 등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전북도와 MOU를 체결 후 입주하는(입주 예정기업 포함) 외투기업에 대한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및 금리우대를 제공한다.

또, 외국인투자 전문가(Project Manager) 및 KBE하나은행의 해외지점의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하여 전라북도 해외투자 유치활동을 지원한다.

KEB하나은행은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로부터 좋은 신용등급을 획득하고 있다. 무디스(MOOD’S)로부터는 A1, 스탠다드 & 푸어스(STANDAR & POOR’S)로부터는 A+, 피치(Fitch)사로부터는 A- 받고 있는 은행이다.

KEB하나은행은 또한 전 세계에 나가 있는 지점 수만 해도 146개에 이르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미국, 캐나다)는 23개, 유럽(파리, 프랑크푸르트 지점 등) 10개, 아시아(일본, 중국 등) 113개에 이르고 있다.

이원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는 업무 협약식에서 “KEB하나은행과 업무협약(MOU) 체결은 글로벌 외투기업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외투기업 유치는 궁극적으로 전라북도 경제파이를 키워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식 KEB하나은행 그룹장은 “전 세계에 나가있는 KEB하나은행의 지점의 정보망을 통해 우수한 외투기업 유치에 전라북도와 손잡고 최선의 노력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세계에 나가있는 KEB하나은행의 146개 지점의 해외 정보망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서 글로벌 외투기업의 투자동향을 입수 유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보다 능동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전라북도가 핵심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금융중심지 지정”, “전북 금융타운 조성사업” 등이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전라북도 금융산업 육성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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