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자료사진)

가수 김장훈(48) 씨가 지난해 12월 항공기 내 화장실에서 흡연한 혐의로 최근 기소됐다.

 

19일 인천지방검찰청 형사2부(부장검사 권순철)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12월 15일 낮 12시30분쯤 KE902편을 타고 귀국하던 중 기내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다 승무원실에 자동으로 켜진 불 때문에 적발돼 항공보안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에 약식 기소됐다.
 

29일 인천지검에 따르면 김 씨는 유럽 공연 무산 이후 프랑스 드골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오던 대한항공 기내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다 승무원에게 적발됐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 검찰시민위원회 위원 10명이 구약식 100만 원의 기소를 결정했다.
 

김 씨는 공황장애와 폐쇄공포증을 겪고 있으며 승무원이 제지하자 곧바로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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