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YTN 갈무리

[뉴스프리존= 임병용 기자] 국정 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보합세를 보이며 리얼미터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소폭 하락한 반면, 패스트트랙 대치 중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과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여론조사기관은 지난주보다 0.8%포인트 떨어진 47.4%를 기록한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22∼26일 닷새간 전국 성인 2천518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주보다 0.8%포인트 내린 47.4%로 나타났다.

반면에 '못하고 있다'는 대답은 2.3%포인트 오른 48.4%로, 다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모름/무응답’은 1.5%포인트 감소한 4.2%.

지역별로 계층별은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충청권, 40대, 무직, 진보층에서 오른 반면, 수도권, 30대, 자영업과 학생, 중도층에서는 내렸다.

사진: YTN 갈무리

여, 야 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38.0%(▲0.2%포인트)로, 자유한국당 역시 31.5%(▲0.2%포인트)로 소폭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 정당으로는 정의당 7.8%(▲0.4%포인트), 바른미래당 5.3%(▲0.6%포인트), 민주평화당 2.7%(▲0.8%포인트)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6.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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