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진홍식 기자] 한국효문화진흥원(원장 장시성)은 30일 오후 3시 원내 대강당에서 전국의 효관련 기관·단체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년간 대전의 지역 이름을 벗고 우리나라 효문화를 대표하는 한국효문화진흥원으로 명칭이 변경됨을 기념하는 새출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정윤기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오늘 한국효문화 진흥원이 새출발하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효문화 진흥기관이 자리잡게 되어, 우리 시가 그간 펼쳐온 효문화 진흥정책이 더 큰 결실을 맺고, 대전시가 효의 메카도시로 굳건히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종호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은“대전만이 가진 한국효문화진흥원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우리나라 효문화 역사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 기대하며, 더 나아가 대전이 효문화 중심도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당부했다.

최성규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총장은“새롭게 출발하는 한국효문화진흥원이 대전을 넘어 한국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로, 효문화를 확장시켜 나감으로써, 우리가 꿈꾸는 하모니의 세상을 열어가는 것을 기대한다.”며 말했다.

특히 기념행사 과정에서 청소년과 청년, 중장년, 어르신 등 사회계층별로 대표자를 선정하여 가정과 사회에서의 효실천 다짐 선언식을 진행함으로써 행사 참여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장시성 한국효문화진흥원장은“효문화진흥원이 대전에 유치되고 한국효문화진흥원으로 명칭이 변경되기까지 국회와 보건복지부와 대전광역시, 대전시의회를 비롯 전국의 효관련 기관·단체 회원님들이 큰 도움을 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전하며,“오늘 새 출발을 계기로 효를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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