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공모 사업 선정...대덕구 국토종주 자전거길 구간

[뉴스프리존,대전=진홍식 기자] 대전시 대덕구 국토종주 자전거길 구간(L=6.6㎞)이 행정안전부의 ‘2019자전거 도시 브랜드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7000만 원을 확보했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덕구는 이번 공모에 신청한 전국 23개 지자체 가운데 최종 선정된 6개 지자체에 포함됐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대덕구 국토종주 자전거길은 주말 및 평일에 레저용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자전거 이용자가 나날이 증가해 야간 자전거 이용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명시설 등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시는 특별교부세 1억 7000만 원과 지방비 2억 원(시·구 50%)등 총 3억 7000만원을 투입해 국토종주 자전거길에 야간에도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까지 조명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해당 구간의 조명시설이 설치되면 야간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 확보는 물론 대청댐~금강하구둑의 국토종주자전거길(금강구간) 및 대청로 구간과 연결돼 자전거 이용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전시 박제화 교통건설국장은 “중앙부처에서 추진하는 자전거 관련 공모사업에 지속적으로 신청할 것”이라며 “자전거 이용시설 인프라를 구축해 자전거타기 좋은 대전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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