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임병용 기자] 백악관은 8일(현지시간) 한국 정부의 인도적 대북 식량 지원과 관련, 북한에 대한 압박 기조를 계속하겠다면서도 우리 정부의 인도적 대북 지원에 대해서는 개입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에 대한 압박 기조를 계속하겠다면서도 정부의 인도적 대북 지원에 관한 이날 기자들과 만나 '평양으로부터의 추가 도발이 있었음에도 한국이 북한에 식량을 보내는 것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괜찮다는 입장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도 이어 샌더인 대변인은 그러면서도 "북한에 관한 우리의 입장은 최대 압박 전략을 계속해 나간다는 것"이라며 "우리의 주안점은 비핵화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이날 영국 런던 랭캐스터하우스에서 행한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향한 어려운 외교를 하고 있다. 그(비핵화) 임무는 중요하다"며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박 작전은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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