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국회=최문봉 기자] 민주평화당은 9일  논평을 통해 “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에 대해 후한 점수를 주기 어렵다. 또  인사가 만사인데, 인사부터 잘못됐다. 널리 개혁적이고 유능한 인재를 모으지 못했고, 국민이 수긍하지 않는 인사를 강행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민주평화당은 “ 한반도 평화는 돌고 돌아서 제자리다. 북한과 미국을 견인할 우리만의 확고한 입장을 갖지도, 이를 관철하지도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민주평화당은  “ 선거제도 개혁은 지방선거 후 제 1 야당이 관심을 보일 때 바로 했어야 했다. 그러나 실기했고 내용도 반쪽짜리 개혁안을 내놓았다.”고 혹평했다.

또한 민주평화당은 “경제는 소득격차와 지역격차의 악화를 막지 못했고, 격차는 더 벌어졌다. 공공부문의 재원을 소득재분배의 방법으로 풀어서 내수소비가 살아나도록 하는데 집중했어야 했는데, 어설프게 민간시장과 임금에 개입하여 부작용을 남겼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민주평화당은 “ 문재인정부 2년은 안타깝지만 성공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국민은 실망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늦지 않았다. 남은 3년 동안 널리 개혁적이고 유능한 인재를 등용해서, 소득격차와 지역격차 해소의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바란다. 더불어 제대로된 선거제 개혁을 완수하고, 경제사회개혁에도 박차를 가해서 성공한 정권이 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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