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433억4,200만원 투입, 지상 3층 9,680평 규모, 2020년 완공 예정

김도읍 의원

[뉴스프리존,부산=김수만 기자] 전국 최초로 건립되는 <국회도서관 부산분관>이 1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서 기공식을 갖는다. 기존 국회도서관의 자료 보존 공간 부족 및 보존 방식의 중요성이 대두되어 지난 2015년 6월 정의화 국회의장 시절 당초 <자료보존관> 성격으로 부산 시민공원 내에 입지가 검토되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부산 북구‧강서구(을) 김도읍 국회의원은 동‧서부산의 교육‧ 문화 격차 해소 및 문화 공간 조성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하였고, 그 결과 복합문화공간의 기능을 갖춘 국회도서관 부산 분관이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근린공원 내에 건립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국회도서관 부산 분관은 총사업비 433억4,200만원이 투입되어 전체부지면적 약 9,700평(32,000㎡), 연면적 4,132평(연면적 13,661㎡), 지상 3층 규모로 2020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근현대 도서 컬렉션 ▲근현대의 정사 및 생활사 아카이브 구축 ▲복합문화 및 국회 홍보 기능 ▲지방의회 관련 자료 통합관리 및 지원 등 문헌‧기록물을 통합하는 새로운 형태의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청각‧언어 등의 장애인들도 편리하게 도서관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도읍 의원을 비롯해 문회상 국회의장 및 국회도서관장, 국회예산정책처장, 국회입법조사처장, 국회 각 상임위별 수석전문위원 및 실‧국장 등 국회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국회도서관 관계자는 “국회도서관 부산분관 건립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질 높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은 물론 지역 교육‧문화 수준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도읍 의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도서관 서비스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우리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민들이 세계적 수준의 문화를 향유할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하면서, “이번 기공식은 서부산의 문화 대번영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라며, “국회도서관 부산분관이 서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우리 강서구가 550만 동남권 경제‧문화 중심지로 거듭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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