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유병수 기자] 20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정부의 정부의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방북 승인과 관련해, "북한도 지체없이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을 허용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대표

정부가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을 승인해야 한다며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결정은 한미정상간 통화와 6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합의 등 굳건한 한미공조 하에서 이뤄지고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야당들에 대해선 "인도적 지원을 결정한 것과 경협 공감대가 확산되면 한반도 비핵화의 대화여건도 성숙될 수 있다"며 "야4당 대표는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5당 대표회동을 전격 수용하고 대북 식량지원 등 인도적 지원과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논의에 동참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서 대북제재 틀을 지키면서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경제적 지원과 교류를 늘려가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했다.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에 이인영 원내대표도 "이런 정부의 조치들이 남북관계를 촉진하고 북미대화 재개를 이끌 좋은 계기가 될 거라 믿는다"며 "북측의 전향적 응답도 신속히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가세했다.

이날 모두발언에 설훈 최고위원은 나아가 "북한은 다음달에 있을 한미정상회담을 한달보름 앞두고 미리 발표한 이유를 전략적으로 해석해야 할 것"이라며 "미국은 남북간 비핵화 의제를 두고 사전교감과 절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 이제 북한도 시급히 대화에 응답해야 한다"며 한미정상회담 전 남북정상회담을 촉구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