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억대의 뇌물을 제공하고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2일 밤 결정된다.
지난달 19일 첫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한 달여 만에 수사단은 윤씨의 범죄혐의를 대폭 보강했다.
한편, 수사단은 21일 김학의 전 차관 구속 후 2차 소환을 했으며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전 10시 30분 윤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윤 씨에 대한 두 번째 구속영장에는 여성 이모 씨에 대한 강간치상 혐의와 내연관계에 있었던 여성 권모 씨로부터 빌린 20억원 가량을 돌려주지 않고 자신의 아내를 통해 자신과 권씨를 고소하도록 꾸민 혐의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윤 씨는 또 피해 여성 이 모 씨에게 김 전 차관 등 여러 남성에게 성접대를 하도록 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전날 오후 뇌물과 별장 성 접대 혐의로 구속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은 검찰에 다시 소환됐지만 묵비권을 행사해 재판때까지 시간끌기 전략을 구사하려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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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우진 기자
shson4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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