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6일까지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개최

2019 목포항구축제 본격 준비착수 (지난 2018목포항구축제 당시 어등터널)

[뉴스프리존, 전남= 이병석 기자] 목포시가 오는 10월 3일 부터 6일 까지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목포항구축제의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 4일 목포항구축제 대행사 선정을 위한 입찰에 참여한 기획사를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갖고, 축제의 전반적인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고 7일 밝혔다.

목포항구축제 대행사 선정은 대행사 수행경험, 기술인력 보유, 재무구조 등을 포함한 정량적 평가(20점)와 평가위원들의 심사로 산출되는 정성적 평가(70점), 총 사업비 제안비용의 가격평가(10점)를 토대로 평가위원회에서 합산 점수로 우선협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목포시는 목포항과 삼학도를 축제 장소로 정하고, 지난 5월 28일 목포항구축제 행사대행 용역에 대한 전국 단위 입찰공고를 냈다.

4일 개최한 현장설명회 이후로 오는 6월 17일 부터 18일 까지 이틀 동안 제안서 접수를 하고, 6월 28일 평가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평가위원은 ‘목포시 협상에 의한 계약제안서 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규칙’에 따라 시의원을 비롯해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공무원, 학계, 연구원, 기타 축제추진위원 등 7명으로 구성된다.

평가위원 선발절차는 ① 먼저 7명의 3배수인 21명의 예비위원 신청서 접수 → ② 1번부터 21번까지 고유번호를 부여한 예비명부 작성 → ③ 기획사별로 제안서 접수 시 예비명부의 7개 번호 추첨 → ④ 다빈도 순으로 해당번호 평가위원 위촉의 단계를 거친다.

특히, 평가위원 선정 및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기획사가 추첨한 번호는 추첨 즉시 현장에서 밀봉되며 평가위원회 개최 전일에 목포시 감사실 직원 입회 하에 개봉한 뒤 대상자에게 연락하여 평가위원 선정여부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한편, 낭만항구 목포의 대표축제인 ‘목포항구축제’는 2019 문화체육관광부 육성축제 선정, 전남도 대표 최우수축제 선정 등 다른 축제와는 차별화된 신선한 축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대행사 선정을 시작으로 목포항구축제가 항구도시의 매력을 발산하고 목포의 맛과 멋,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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