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직 복무 조례' 제정을 위한 지지 성명 발표해

김용석 서울특별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도봉1)이 12일 “서울시 공무원과 공무직은 서울시 발전에 함께 이바지 하고 있는 한 식구”라며 ‘공무직 복무 조례’ 제정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사진은 12일 공무직 대표단 면담 모습(좌로부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무직지부 김상규 사무처장, 봉양순 민생실천위원회 위원장,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무직지부 허영철 정치부위원장, 김용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무직지부 원우석 지부장). 사진=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실

[뉴스프리존,서울=장효남 선임기자] 김용석 서울특별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도봉1)이 12일 ‘공무직 복무 조례’ 제정 지지 및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김용석 대표는 성명을 통해 “서울시 공무원과 공무직은 모두 서울시 발전에 함께 이바지 하고 있는 한 식구”라며 “공무직 조례 제정을 8월 임시회까지 마무리해, 공무직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과 공무직에 대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관리 방안을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 동료의원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 대표는 당일 성명을 발표하기 직전 공무직 대표들에게 만나 ‘공무직 복무 조례’ 제정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히고, 보다 나은 조례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는 입장도 전했다.

‘공무직 복무 조례’는 봉양순 서울시의회 민생실천위원장(노원3) 등 11명의 민생위 의원들이 공동발의하고 33명의 의원이 찬성해 행정자치위원회에 회부된 상태이다.

조례안을 살펴보면 서울시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무직의 고용안정과 권익보호, 체계적인 관리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또한 공무직을 공무원과 똑같이 처우하라는 것이 아니라, 근로환경을 공무원 수준으로 개선하고 공무직에 대한 공공연한 차별은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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