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 장관기 2019 전국 무예대제전’에서 금1, 동3…압도적 존재감

선수일동.

[뉴스프리존,청주=김 진 기자]청주 오륜유도관 남녀 대학부가 ‘문화체육부 장관기 2019 전국 무예대제전’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청주 오륜유도관(관장 박목원)은 지난 15일(토)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문화체육부 장관기 2019 전국무예대제전’에서 박목원 관장의 지도 아래 금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각각 목에 걸며 신생 유도관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존재감을 떨쳤다.

이날 남자개인전에서는 –66kg급에서 조홍기(21·청주오륜유도관) 선수가 3위를, 여자개인전에서는 –63kg급 최리아(21·청주오륜유도관) 선수와 +63kg급 채재민우(25·청주오륜유도관) 선수가 각각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단연 돋보였던 경기는 여자개인전 +63kg급에서 두 경기를 연승으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허초은(22·청주오륜유도관) 선수의 경기였다.

입관한 지 반년도 채 되지 않은 허초은(22·청주오륜유도관)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본인의 기량을 최대치로 발휘해 큰 성과를 걷을 수 있었던 것은 체육관 특유의 맞춤식 수련이 비결이다.

신생 유도관으로 매일 2시간씩 2부에 걸친 강도 높은 훈련과 회원 개개인의 신체적 성향을 고려한 맞춤형 기술지도는 물론, 끊임없는 기술연구와 더불어 3인조 기술훈련, 자유시합 등의 훈련 프로그램으로 회원의 기량을 최대치로 끌어냈다.

박목원 관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유도에 대한 열의 하나로 뭉친 우리 회원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의 수련성과를 발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관장이자 유도인으로서 매우 보람되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주오륜유도관은 지난 5월 11일 열린 ‘제45회 충북 회장기 유도대회’에서 초·중·고등부, 일반부 및 장년부에 다수의 회원들이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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