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네스티

20일은 세계 난민의 날입니다.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이 세계난민의 날을 맞아 건강보험제도가 난민이 처한 현실에 맞게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위원장 성명을 내고 “사회보장과 관련된 법령이나 지침에 따른 ‘외국인에 대한 제한규정’이 난민 인정자에게도 예외 없이 적용되고 있는 사례를 다수 발견했다”라며 “우리 정부는 난민과 인도적 체류자의 보험료 산정 기준 현실화 등 적절하고 신속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쟁과 박해로 자신의 터전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그들, 미얀마 정부는 로힝야 소수민족이 불법 이주자며 그들에게는 인권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게다가,미얀마 군은 어른은 물론 생후 8개월 된 아이까지 살해하는 등 잔혹한 행위를 일삼습니다. 이들은 로힝야 사람들이 살아남기 위해 오른 피난길에 지뢰를 깔고, 식량 공급까지도 차단합니다.

미얀마 군과 정부의 인종청소 반인도적 범죄입니다. ⓒ 엠네스티
미얀마 군은 오랫동안 인권 침해를 자행해왔습니다. ⓒ 엠네스티

하지만 미얀마 정부는 인권침해 의혹을 묵살, 부인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국제 조사를 방해하는 등 군을 오히려 보호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미얀마 군의 잔혹한 인권 침해는 멈추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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