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 “사무금융 노동자들과 소통하는 집행부 될 것”

▲김현정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취임식에서 사회연대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사무금융 노동자들과 소통하는 집행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뉴스프리존=장효남 선임기자] 지난 5월 실시된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현정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위원장(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 겸임)이 2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김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사무금융 노동자들은 손을 꼭 붙잡고 나아갈 것”이라며 “형태는 하나가 아닐지라도 사실상 완전체에 가까운 연대와 투쟁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위원장은 “사무금융연맹의 강령은 ‘하나는 모두를 위하여 모두는 하나를 위하여’는다”라며 “우분투 정신으로 사회연대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사무금융 노동자들과 소통하는 집행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자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은 구속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을 대신한 자리에서 “사무금융우분투재단 출범식 때 받은 감동이 지금도 여전하다”며 “역사의 변곡점마다 세상을 바꿨던 자랑스런 사무금융 노동자들이 사회연대의 물결을 만들어 달라”는 김명환 위원장을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은 임시대의원대회를 함께 진행하면서 2019년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사무금융연맹과 사무금융노조는 공동투쟁과 공동사업을 강화할 예정이고 부속기관 등을 통합 운영해 전문성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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