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캄보디아 광주진료소 개관 5주년 기념식

서정성 사)아시아희망나무 이사장

[뉴스프리존= 박강복 기자] 오는 28일 오전 9시 캄보디아 캄퐁스퓨州 캄보디아광주진료소에서는 개관 5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식이 열린다.

사)아시아희망나무(이사장 서정성)가 운영하는 캄보디아광주진료소는 선진 의료를 통한 나눔과 연대의 중심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마을 환경개선, 물품 지원, 초청 진료 등 다채로운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개관 5주년 기념식에는 캄보디아 보건국장, 캄퐁스퓨州 주지사, 프놈펜왕립대학 교수, 프롬스룻 교장 등 캄보디아와 캄퐁스퓨州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들은 의료 수혜율이 낮은 의료사각지역에 광주진료소가 건립돼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 변화에 느낀다면서 아시아희망나무와 광주시민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한다.

기념식에 이어서 광주광역시의회, 남구청, 남구의회, 광주광역시의사회, 광주일보 등의 대표 인사와 광주시민, 청소년 74명과 현지 코디네이터 1명 등 총 75명은 의료와 문화 활동을 펼칠 예정으로 한 편에서는 안과, 내과, 소아과, 치과, 비뇨기과 등 의료진들이 의료 활동을 펼치고 또 한 편에서는 초, 중, 고등학생들이 현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복입어보기, 김치담그기 등 한류문화와 친해지기 프로그램과 색칠하기, 사진 찍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 준비하고 있다.

이 뿐 아니라 캄보디아 광주진료소 인근 천 평 규모의 게스트하우스 벽에 벽돌 쌓는 노력봉사를 통하여 ‘함께 하는 공동체’를 실현하고자 하며, 지역 사람들과 소통의 의미로 게스트하우스 둘레에 담을 쌓지 않고 대신 ‘1인 망고나무’를 심을 예정이라고 한다.

사)아시아희망나무 서정성 이사장은 “캄보디아광주진료소에서 의료봉사만 하는 게 아니라 이곳 현지인의 건강과 삶까지 지원해드리고 싶다” 는 바람을 얘기하면서 “결과물도 중요하지만 지속가능한 수혜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사)아시아희망나무는 5.18 광주정신을 기반으로 의료시설이 낙후된 아시아 전역에서 선진의료기술 전파와 의료사각지대 사람들에게 의료와 문화 등 실질적이고도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캄보디아광주진료소 해외봉사활동은 40회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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