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신도리코 내용 캡쳐]

신도리코 노조가 지난 1일 노조의 처우 개선 단체 협약을 무시하고 사측의 파업권·단체협약 적용범위 개악안에 반대하며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신도리코 조합원 100여 명은 신도리코 본사로 진입해 신도리코 우석형 회장이 자랑해오던 4층 갤러리에서 항의 집회를 열였다. 

[SNS 신도리코 내용 캡쳐]

이에 사측은  오후 1시부터 모든 문을 걸어잠그고 비조합원의 출입까지 막으며 퇴근 시간이 되서야 사용하지 않던 비상문으로 퇴근을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SNS 신도리코 내용 캡쳐]

이런 사측의 처사는 SNS 등에 관련 사진과 자세한 내용이 올라와 신도리코 현재 상황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한편 신도리코는 1960년 7월 7일 우리나라 최초로 복사기, 팩시밀리 등을 생산해온 사무기기 업체로 신도교역으로 설립된 후 1969년 일본의 리코와 제휴를 맺으며 신도리코 사명을 바꿨다. 또 2011년 당시 시가 총액 4000억원의 신도리코 대주주가 창업자 2세 우석형의 고등학생 아들로 밝혀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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