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모든 것... 이웃 사랑 실천 앞장 설 것

(사)어울림 문화원이 주관한 '어울림 살롱 음악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유대현 원장(사진 맨 오른쪽)이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프리존=김현무 기자] 어울림 문화원(원장 유대현)이 주관한 ‘어울림 살롱 음악회’가 6일 오후 6시 경기 안산시 소재 아이에스빌딩 3층 사무실에서 펼쳐졌다.

이날 김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 선영배 호남향우회장, 박경하 희망안산 대표, 박명훈 前 시의원 등 가족과 함께 동반한 시민 100여 명은 ‘어울림 문화원’의 사단법인화를 알리는 첫 공연을 찾아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식전 연주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사회자의 순서 진행으로 관현악과 평생여성 합창단, 남성중창과 살라베이 혼성합창이 격조 있고 세련된 공연을 보여 수차례 앵콜이 나올 정도로 분위기는 무척 뜨거웠다.

공연팀들의 호흡에 빠져든 한 관객은 “오~우!, 어떻게 이런 목소리를 내는지 싶다. 중저음의 노래를 부르며 서로를 마주보는 모습이 깊어져 가는 이 밤의 우리들 마음을 더욱 편안하게 만들고 있다”고 칭찬했다.

(사)어울림 문화원이 주관한 '어울림 살롱 음악회'에서 단원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김현 더불어 민주당 사무부총장(사진 위 오른쪽) 등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해 문화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김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은 너무나 아쉬웠던지 손을 모아 크게 앵콜을 수차례 외쳤고, 이에 같은 마음을 가진 다수의 관객들도 호응하며 앵콜을 요청해 결국 두 번의 앵콜송이 추가되어 불러졌다.

이에 박경하 희망안산 대표는 “어울림 문화원 단원들의 성숙되어지는 성숙미가 보여서 참 좋았다”라며 “오늘은 가족이라는 주제로 함께 해 아이들과 온 가족이 앉아서 수준 높은 공연을 같이 감상해 너무나도 행복했다. 밖에서의 뜨거운 열기가 문화원 안에까지 전달되는 듯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을 총 책임지고 준비한 유대현 단장은 “오늘은 공신력 있는 단체로써 첫 발을 내딘 날이다. 책임을 가지고 정말 낮은 곳에서부터 제대로 섬기는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음악과 예술을 제대로 접하지 못하는 이웃에게 동일한 학습과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예술학교를 만들고 싶다”는 청사진을 함께 제시했다.

한편, (사)어울림 문화원은 일상 생활 속에 음악을 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꿈의 학교 살라베이 합창단’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출범한 문화원은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 후원과 고려인 대회, 안산시 소상공인회,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전, 수원 합창페스티벌 초청 연주회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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