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조원상 기자] UFC의 역대급 충격적인 KO가 나왔다.

7월 7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39 메인카드 3경기에서 호르헤 마스비달과 벤 아스크렌의 웰터급 경기가 펼쳐졌다.

드미트리우스 존슨과 맞트레이드를 통해 UFC로 건너온 벤 아스크렌은 데뷔전에서 전 챔피언 로비라울러를 격침하며 챔피언을 향한 순항을 진행중이었다.

마스비달은 제야의 최강자로 군림했던 벤 아스크렌을 맞아 승리와 타이틀샷을 얻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다.

경기는 시작과 동시에 끝났다. 시작과 동시에 마스비달은 중앙으로 돌진했다. 벤 아스크렌은 하단 태클을 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였고, 달려든 마스비달의 플라잉 니킥에 정타를 맞고 실신했다. 그 자리에 경직된체 쓰러진 아스크렌을 향해 마스비달은 두 번의 파운딩을 더 날렸고 경기는 종료됐다.

사진출처 = Getty

UFC 역대 최단 기록이었다. 5초 KO. 마스비달은 역사에 남을 명장면을 연출함과 동시에, UFC 웰터급 타이틀 도전에 근접하게 됐다.

반면 아스크렌은 충격적인 KO를 당하며 2009년 데뷔부터 진행된 연승행진을 19연승으로 마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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