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많은 박영록 초대 민선 강원도지사는 누구?

활빈단 등 시민사회단체대표들,청렴공직 큰 별인 초대 민선 강원도지사 박영록 前4선의원 49제를 묘비 하나없는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묘소 앞에서 거행
이어 화진포 해변,김일성 별장터,거진항 해변등지에서 동부전선 경계철저,동해NLL수호 등 호국안보강화 캠페인

[뉴스프리존= 안데레사 기자] 활빈단(대표 홍정식),범민단(수석총재 류일신),신세계창조학회(성주 이판석)등 애국시민사회 단체 대표들은 지난 9일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서 열린 제6·7·9·10대 국회의원을 지낸 故 박영록 초대 민선 강원도지사 49제에서 추도사를 통해 한국정치가 청렴정도로 개혁하길 촉구했다.​

이어 이들은 화진포 해변,김일성 별장터,거진항 해변 등지에서 동부전선 경계철저,동해NLL수호 등 호국 안보강화 캠페인을 벌였다.​

한편 지난 5월22일 별세한 박前의원은 강원고성 출신으로 신민당·평민당 부총재 등을 역임했다. 그는1969년 3선개헌반대 투쟁 당시 장준하 선생 과 함께 신민당의 원외 투쟁을 주도했으며, 40대 기수론을 이끌었다.대한민국 청렴정치인 대상 (2007)을 받았다.

한편, 박영록 초대 민선 강원도지사(1960~1961)는 4선 국회의원으로서 신민당 부총재, 평민당 부총재, 통합민주당 최고위원까지 지낸 원로 정치인으로 1969년 3선 개헌 반대투쟁에 참여하였으며,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 이철승 전 의원과 함께 1970년대“40대 기수론“ 을 이끈 지식인이었다.

그러나 1980년 신군부는 국가권력을 장악하는 과정에서 공직자와 언론인을 강제로 해직하고, 일부 정치인과 고위각료, 경제인들로부터 재산을 헌납 받는 등 초법적인 강권통치를 펼쳤으며, 박영록 前 도지사 역시 신군부에게 재산을 박탈당하고 강제로 의원직을 사퇴당했다.

말년에는 박영록 초대 민선 강원도지사는 강제 퇴임 이후, 민족사회단체총연합회를 설립하여 활동하였으나,밀린 임차료를 갚지 못해 2003년 자택을 공매처분 당하고, 향년 97세까지 성북구 주택가 골목 한 켠에 6㎡(3평) 남짓한 컨테이너에서 부인과 낭인 생활을 한바 있다. 박영록 민선 초대 도지사는 2019년 22일 오전 9시32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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