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안데레사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4일 또, 한분이 세상을 떠났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올해만, 5명이나 별세를 했으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는 서울에 거주하던 C 할머니가 별세했다고 밝혔다. 또 진 장관은 오늘 오후 발표한 애도문에서 “올해 들어 다섯 분이나 우리 곁을 떠나신 것에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올해만 해도 지난 1월 김복동 할머니, 3월 곽예남 할머니를 비롯해 다섯 명이 눈을 감았다. 진 장관은 이어 “앞으로도 피해 할머님들께서 보다 건강하고 편안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할머니들에 대한 생활안정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기념사업과 명예 회복을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C 할머니의 장례는 본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한 분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피해자 2백40명 가운데 생존자는 모두 20명으로 줄었다. 정의기억연대는 “할머니가 아프고 고통스러운 기억 모두 잊고 편안하기를 바란다”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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