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배근 교수 일본’, “지속불가능 경제상태이자, 막바지에 온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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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배근 교수 일본’, “지속불가능 경제상태이자, 막바지에 온 상태”
  • 고승은 기자
  • 승인 2019.08.0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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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은 기자=] “한국전쟁이 일어났을 때 당시 자민당 총재가 천우신조라는 말을 썼거든요. 한국이 일본을 돕는다는 말을 썼는데, 저는 이번에 그것을 똑같이 돌려주고 싶습니다. 우리한테 천재일우와 같습니다!”

최배근 건국대학교 교수는 일본의 ‘떼쓰기식’ 경제보복과 관련 “우리에게 천재일우와 같다”며 ‘한국이 100% 완승하는 게임’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러면서 ‘병들어가는 일본’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최배근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의 ‘떼쓰기식’ 경제보복과 관련 “우리에게 천재일우와 같다”며 ‘한국이 100% 완승하는 게임’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최배근 교수는 3일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역사 왜곡, 경제 침략, 평화 위협 아베 규탄 3차 촛불 문화제> 발언을 통해 “이건(일본의 경제보복은) 한국에 있어서 친일정권을 만들려고 하는 의도다. 그리고 이 게임은 국민이 단결만 하면 완승하는 게임이라는 얘기를 제가 했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 전쟁이 일어났을 당시, 자민당 총재가 ‘천우신조’라는 말을 썼다. 한국이 일본을 돕는다는 말을 썼다”라며 “저는 이번에 그것을 똑같이 돌려주고 싶다. 우리에게 천재일우의 기회가 왔다고 본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최 교수는 “그동안 우리는 완전히 독립한 게 아니었다. 그런데 이번에 우리가 완전히 독립할 기회를 갖게 되었다”며 “아직 정치적, 경제적, 의식적으로 우리에겐 많은 식민지 상흔들이 남아있었는데, 그것을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아베 총리가 마련해주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베에게 너무 고마워서 페이스북에 ‘아베에게 술 한 잔 대접하고 싶다’고 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최 교수는 우리가 ‘완승하는 이유’에 대해 “일본은 정치경제사회 모든 면에 있어서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다. 그리고 병들어가고 있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베가 집권하고 나서 동원했던 방식은 굉장히 ‘마약성 처방’이었습니다. 무슨 얘기냐면,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에서 돈을 대규모로 찍어냈는데, 지난 6년반동안 어느 정도 찍어냈느냐면요. 우리나라 돈으로 4460조원을 찍어냈습니다. (아베 집권)첫해인 2013년도에 100엔을 찍어냈다면 21엔의 국민소득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런데 2015년에는 100엔을 찍어냈는데 6엔으로 (국민소득이)떨어졌고요. 지난해에는 55조엔 이상을 찍어냈는데 오히려 소득이 1,141억엔이 줄어들었습니다.”

최 교수는 이에 대해 “우리가 장사나 사업을 할 때 투자를 한다고 해서 반드시 돈을 버는 게 아니잖나”라고 반문하며 “바로 그거다. 일본은 경제 효율성이 급속하게 저하되고 있다. 거기다가 국가부채를 갚는데 이자가 굉장히 많이 들어가고 있다. 일본은 지속 불가능한 경제상태이며 지금 막바지에 온 상태”라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일본이 한국한테 무역에 있어서 벌어가는 돈이 어느 정도인지 아는가”라며 “1년에 3조엔 안팎 된다. 우리가 그렇게 (일본에겐)고마운 대상이다. 왜 그런 고마운 나라한테 이런 짓을 하느냐”라며 그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지난 2011년 3월 터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로 인해 후쿠시마는 죽음의 땅이 됐으며 일본 본토 전체도 방사능으로 심각하게 오염됐다. ⓒ 내셔널지오그래픽

“일본이 내부적으로는 자신들의 문제를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다 상실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돌파할 수 있는 계기를, 역사적으로 항상 그래왔듯이 한반도와 한국을 희생양으로 삼아 다시 돌파하려고 하고 있는 겁니다. 한반도에서 군사적 충돌이 발생하면, 어떤 일이 생기죠? 일본의 생산이 복구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한국경제를 망가뜨릴 수가 있습니다. 한국이 지금 빠르게 추격해오다보니까 자기들은 쇠퇴하고 있다 보니 굉장한 불안감을 갖고 있습니다. 그 불안감의 결정타가 2011년 후쿠시마 사태였던 겁니다”

그는 “일본의 20대 청년들을 ‘사토리 세대’(得道世代)라고 한다. 이 세대는 지난 30년 동안 변화가 없다보니 희망을 가질 수 없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있다”며 “한 사회의 미래는 20대를 보면 알 수 있다고 하는데, 20년 후 일본이 너무 암울한 거다. 지금 전 국토의 대부분은 방사능으로 덮여가고 있는 이 절망감 속에서 이를 돌파하려고 한반도를 희생양 삼으려고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이번 싸움을 ‘아베 vs 반아베’ ‘문명 vs 야만’의 싸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러니 우리는 이길 수 있는 것이고, 시간이 갈수록 일본의 피해는 체증적으로 증가할 것이고, 반면에 우리 이익은 체증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그래서 이 싸움은 우리가 이기는 싸움”이라고 거듭 자신 있게 말했다.

그는 끝으로 “평생 강단에 서면서 유일한 꿈이 하나 있다. 우리 아이들한테 우리 다음 세대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고 싶었는데, 부끄러운 조국을 더 이상 물려줄 수 없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그 중심에 여러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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