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의원, 보훈처에 윤 센터장 국가유공자 지정 강력 촉구
8일 차관회의에서 국가유공자 지정 안건 통과

민주평화당 장병완 의원,故 윤한덕 센터장 순직 7개월먼매 국가유공자 지정

[뉴스프리존,국회=박강복 기자] 지난 설날 연휴에 근무하다 본인의 사무실에서 순직한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센터 윤한덕 센터장이 국가유공자로 지정된다.

민주평화당 장병완 의원(광주 동남 갑)은 故 윤한덕 센터장의 국가유공자 지정 안건이 8일 오전 차관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윤한덕 센터장은 전남대의대를 졸업한 뒤 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거쳐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센터장으로 봉직하면서 우리나라 외상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헌신했다.

이에 많은 국민들이 윤한덕 센터장의 순직에 애도와 감사를 표하며, ‘국가사회발전 특별공로순직자’로 지정할 것을 요구해 왔다.

장 의원은 정치권 최초로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로서 당 최고위원회 등을 통해 윤한덕 센터장의 국가유공자 지정을 촉구했다. 광주출신 유일의 정무위원으로서 정무위 보훈처 회의에서 윤 센터장을 ‘국가사회발전 특별공로순직자’ 지정을 강력 촉구하는 등 윤한덕 센터장의 국가유공자 지정을 위해 전방위로 노력했다.

이러한 장 의원의 노력에 힘입어 지난 7월 26일, 보훈처 보훈심사위원회가 윤한덕 센터장의 국가유공자 지정을 결정했고, 이 안건이 오늘 차관회의를 통과했다. 차관회의 의결은 윤 센터장의 국가유공자 지정을 위한 실질적 조치가 완료된 것이며, 오는 13일 국무회의 최종 의결만을 남겨둔 상태다.

장병완 의원은 “윤한덕 센터장은 순직하는 그 순간까지 국가 응급의료에 헌신해 왔으며, 그 공로를 국가가 인정하고 예우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윤 센터장의 국가유공자 지정을 보훈처에 촉구하는 등 여러 노력을 해 왔는데 결실을 맺게 되어 무척 기쁘다. 이번 윤한덕 센터장의 국가유공자 지정이 유가족에게 작은 위로와 격려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간분야에서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국가가 제대로 예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 총동문회와 전남대 의대 동문회에서는 장병완 의원이 윤한덕 센터장의 국가유공자 지정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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