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소 대상 3개월간 경영진단에서 홍보지원까지

목포시청 전경

[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목포시(시장 김종식)가 지역의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 관계부서는 이번 컨설팅이 ‘맛의 도시 목포’에 걸 맞는 우수 외식업소를 육성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음식점의 영업활성화를 목적으로 총 15개 업소를 선정해 진행되며 오는 16일 부터 지원 대상 업소를 모집해 사업공고일인 8월 16일 기준 목포시에서 영업개시 후 1년이 경과한 일반음식점이면 신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단, 최근 2년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와 프렌차이즈 형태의 업소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방법은 8월 30일까지 목포시청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시 관광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 업소로 선정되면 오는 9월부터 3개월간 컨설팅 전문가가 직접 현지 업소를 방문해 상권분석, 경영진단, 메뉴 분석, 홍보 마케팅, 고객 서비스 등 경영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파악·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시는 단기적으로는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급변하는 외식산업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외식업 발전모델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다.

목포시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영업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소들이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엄정하고 공정하게 대상자를 선발하고, 사업 추진 과정과 종료 후에도 모니터링을 꼼꼼히 해서 사업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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