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하천네트워크가 '제18회 한국 강의 날 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오산 한신대에서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동안 '한국 강의 날 오산대회 지역조직위원회의 주최로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가 주관하며 환경부·경기도·한국수자원공사·오산시가 후원으로 개최됐다.

조명래 환경부장관, 우원식 국회의원,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을 비롯한 전국적으로 132개 단체 3,0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고양시는 환경단체·자원봉사단체·NGO 활동가 등 12단체 72명이 참가했다.

'제18회 한국 강의 날 대회'가 오산 한신대에서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됐다.

행사 기간 동안 한국강의날 문화제, 각종 하천 포럼, 생태하천 보전사례 컨테스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한국 강의 날의 꽃인 「강살리기 컨테스트」 5개 분야에는 전국 각지의 네트워크 단체에서 46개 팀이 참가하여 활동사례를 발표했다.

고양하천네트워크에서는 고양환경단체협의회의 '인간과 자연을 아우르다'라는 지역 거버넌스 조직을 바탕으로 한 하천보전활동 운동은 민관거버넌스 최우수 사례에 선정,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그린나래 가족봉사단(일산종합사회복지관)의 '가족봉사단과 함께하는 하천 폐기물 탐구'는 참신한 주제를 바탕으로 청소년 물환경 관련 최우수 사례에 선정, 환경부장관상을 받아 이번 대회에 수여되는 4개의 환경부 장관상 중 2개를 고양하천네트워크에서 수상했다.

고양시는 환경단체·자원봉사단체·NGO 활동가 등 12단체 72명이 참가했다.

이어, 고양줌센터는 물환경교육사례에서, 자전거21 고양시지부는 수생태보전사례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 고양지부는 비점오염 개선사례에서 각각 예선을 통과해 17개 팀이 겨루는 본선에 올라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상패를 수여받았다.

더불어 올해 한국강의 날 행사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제1회 한국생명의강 UCC 콘테스트에 참가한 중산고 2학년 김진서 학생(장월평천 수계, 가재울환경곳간)이 '생명이 숨쉬는 강'이라는 주제로 그림을 활용한 스탑모션 UCC로 장려상을 수상해 대회에 참가한 고양하천네트워크 6개 단체 모두가 수상을 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었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하천네트워크는 맑은 하천 가꾸기 사업에 봉사하는 자율적인 시민단체들이 모여 활동하는 조직으로, 이번 성과로 우리의 활동이 전국적인 시민 실천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고양하천네트워크가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