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원주=김은경 기자] 스페인의 이국적 정취를 느껴보는 예술품과 국내와 해외 예술가들의 그림 조각품이 호텔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원주 호텔 인터불고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 오는게 있다. 

'산쵸와 돈키호테' 동상이다.

(주)호텔 인터불고 원주 로비에서 만난 , 스페인이 탄생시킨 문호 세르반테스의 '산쵸와 돈키호테' 동상 (축소판)/ 사진 김은경기자

스페인이 탄생시킨 문호 세르반테스의 '산쵸와 돈키호테' 동상 사이에 놓인 안내문에는 "마드리드의 스페인 광장에 세워진 조형물 원형을 그대로 축소해서 싱가폴에서 제작하여 한국으로 들여온 것입니다" 라고 씌여있다.

호텔 투숙객들에게 기념촬영 '포토존' 역할도 톡톡히 하고있다.

'LLADRO' 스페인 명품 도자기 '야드로' 가 만든 '사냥'. 작품번호 '5362'로 세계적으로 귀한 명품이라고 한다/사진 김은경기자

 또한, 'LLADRO' 스페인 명품 도자기 '야드로' 가 만든 '사냥' 이라는 작품은 네마리의 말, 네마리의 사냥개, 네명의 사냥꾼을 묘사한 도자기는 실로 섬세했다.

이 작품은 1989년 6월 한정판으로 천점이 제작 됐으며 호텔에는 266번째 작품이 전시됐다고 안내하고 있다.

1층로비에서 2층으로 가는 계단 안쪽 대형 벽화가 눈길을 끈다/ 사진 김은경기자

1층 로비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위 복층구조의 긴 벽면에는 대형벽화가 그려져 있는데, 중세 유럽 스페인의 정취가 물씬 나며 액자에서 본 듯한 명화를 벽화로 크게 보는 느낌을 갖게 한다. 이는 벽화를 그린 붓의 터치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그림이 섬세하고 색상의 발린감이 뛰어나서다.

전 세계에 단 두 점중 하나인 돈 주고도 살 수 없다는 작품 '포룡한' 도자기의 육중한 자태 /사진 김은경기자

호텔 로비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세계에서 두점밖에 없다는 대형 도자기는 ''용을 잡는 사나이'' 라는 뜻을 가진 '포룡한'이라는 도자기 작품으로, 북한의 만수대 창작사 예술가들이 수년에 걸쳐 만든것으로 알려졌다. 한점은 김일성 주석궁에 보관, 한점은 중국에 기증되어 중국 길림대학교에서 보관 중이다가 호텔인터불고 개관식 때 개관 기념으로 받은 거라는 안내문이 있다.

지금도 일급 호텔로 손색이 없는 호텔인터불고는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진행하고 있는 (작년 10월에 시작해
내년 2월경 까지 진행) 리모델링을 통해 특급호텔의 지위를 되찾을 계획”이라고 한다.

이는 시사포토뱅크와의 업무협약식에서 (주)호텔인터불고 김삼남 대표이사가 포문을 열고 한 말이다. “리모델링과 함께 각종 시설도 특급호텔의 수준에 맞게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주)시사포토뱅크와 함께 효율적인 마케팅을 통해 성장해 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뉴스 콘텐츠 플랫폼 사업관련 스타트업 기업인 (주)시사포토뱅크(대표 추광규)와 (주)호텔인터불고 원주(대표이사 김삼남)이 16일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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