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발전과 함께 한반도 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이 되도록 하겠다"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송재호 국가균형발전 위원장으로부터 자문위원 위촉장을 받고 단상에 선 이정근 서초갑위원장 <사진=이정근서초갑위원장실>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더민주 이정근 서초갑위원장이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자문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정근 위원장은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과 국가균형발전의 중요 정책을 자문 맡은 만큼 서초발전과 함께 한반도 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문을 열었다.

또한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 위원장은 "지역의 발전과 중앙의 발전은 서로 유기적 관계이며 협조하며 나아가야 하며 특히 지역위원장의 책무는 중앙과 (서초갑)지역간의 가교역할이 분명히 있다"며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고 힘주어 말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관련 주요 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된 기구다.

2003년 노무현 정부에서 출범, 문재인 정부 들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조직을 확대해 오늘까지 이어왔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법에 따라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 수립, 지역발전투자협약,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국가혁신신용복합단지 지정·육성 등 국가균형발전과 관련된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한다.

현재 민주연구원 이사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맡아 활동 중인 이정근 서초갑위원장은 MBC PD수첩 방송작가이자 방송진행자로 활동하다가 지난 1997년 김대중 전 대통령 카피라이터로 정치의 첫 발을 내디었다.

민주당의 불모지인 서초에서 지역위원장을 하면서 한발 한발 주민과 소통하며 쉼없는 활동을 해오며 서초의 발전과 주민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소통의 창구를 마련해 왔다.

지난 7월에는 '지역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잠원주민들과 함께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으면서 체계적인 교육을 주민들이 받게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5월에는 정책플랫홈 '다찍고 UP'을 만들어 '청년ㆍ대학생'들의 자발적 참여에 힘을 보탰다.

또한 일본 아베정부의 경제보복으로 우리나라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가 있기 직전 불매운동이 시작될 무렵 서초구에는 이미 이위원장이 일본의 경제보복에 굴하지 않는다는 현수막을 내걸어 지역의 민심을 대변했다.

서초구에 '경제왜란에 국민의 철퇴를!' 문구가 적혀있는 현수막은 이위원장 사무실 외벽 외에 도로 길가에도 걸렸다. <사진=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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