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유병수 기자]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일본 경제규제로 인한 반도체 생산 차질과 관련 "(우리나라)반도체 생산에 아주 중요한 황산을 생산하는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며 "원래는 12월 말 완공하려고 했는데 서둘러 증설해 9월 말 쯤 완공할 예정이다. 삼성과 하이닉스에서 쓰는 황산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자유한국당을 향해 일본 경제규제로 어려운 상황에서 장외투쟁을 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질책했다.

이 대표 "일본과의 경제전쟁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엄혹한 때 장외투쟁을 한다고 하니 참 어이가 없다는 생각을 했다. 공당으로서 이 중요한 시기에 엉뚱한 행위를 할 수 있나’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걱정도 많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의식하 듯 "청문회 관련된 준비를 우리가 잘 해야 한다"며 "여러 가지 언론이 부풀린 것도 있고, 우리도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좀 더 꼼꼼하게 살펴보면서 최선을 다해서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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