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교통 안전교육 ⓒ고양시청

[뉴스프리존,고양=임새벽 기자] 고양시는 만 65세 이상 운전자를 대상으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유도해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감소를 도모하고자 경기도내 31개 시·군이 실시하는 사업으로 올해 3월 13일 경기도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가 개정된 후 운전면허 자진반납자에게 지원된다.

고양시는 2019년 500명의 반납자에게 지역화폐 10만 원 상당을 지원하며, 사업비 초과 신청자에게는 2020년 예산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고령운전자 면허증 반납 및 지원신청은 가까운 경찰서 및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접수하며, 조례 개정 후 이미 면허를 반납(2019. 3. 13. ~ 8. 30. 반납)한 고령운전자는 구청 교통행정과,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고양시는 고령운전자 자진반납 지원사업 이외에도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부터 관내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가 어르신 교통안전교육과 고령운전자를 위한 실버마크(차량용 스티커)를 배부하고 있다.

지난 8월 29~30일 일산·덕양노인복지관에서 실시한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에도 210여 명의 고령자가 교통안전교육에 참여해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시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11회 830여 명의 어르신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어르신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노인교통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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