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이완영 의원을 거듭 비판했다.

6일 안 의원은 9개 재벌 총수들이 증인으로 참석한 ‘최순실 국정농단’ 오전 청문회가 끝난 뒤 한 언론매체와 인터뷰에서 ‘고령인 재벌 총수는 일찍 보내주자’는 취지의 쪽지로 구설에 오른 이 의원에 대해 “오히려 국조에 방해가 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과정에서 안 의원은 이 의원의 이름을 “이완용”이라고 잘못 말하는 실수(?)를 했다. 그는 “이완영 의원”이라고 거듭 지적하는 질문자에게 “(이 의원이) 이완용처럼 행동을 해서 (자꾸 헷갈린다)”고 말했다.

앞서 안 의원은 전날 열린 청와대 의무실장 청문회에서 “청와대 비서실장 증언에 감동받았다”는 이 의원을 발언을 두고 “국정조사를 하러왔는지 방해를 하러 왔는지 알수가 없다. 이 의원을 퇴출시켜달라”고 항의하기도 했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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