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2017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의원은 2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수술을 통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혁신성장의 시대가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많은 대통령 후보 중 경제전문가는 제가 유일하다“면서, ”경제학과에 진학하고 경제학박사가 되어 KDI에서 경제정책을 연구했고, 정치 입문 후에도 경제살리기 해법을 찾아왔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이어 “대통령이 되면 취임 직후 2단계에 걸쳐 우리 경제를 살리는 일에 매진하겠다. 우선 빠른 시일 내에 경제위기부터 극복한 다음, 구조적인 저성장을 극복하기 위한 과감한 경제개혁에 착수하겠다”면서, ”부실기업, 부실금융, 가계부채에 대한 과감한 수술이 필요하다. 기업부실, 가계부채의 시한폭탄을 제거해서 불확실성을 줄이고 경제의 기초체력을 회복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의원은 또 “위기 극복의 다음 단계는 성장”d;ㅣ라면서, “재벌 대기업에 기업의 자유를 허용하되 공정한 시장경제의 규칙을 준수할 의무를 부여하겠다. 공정한 시장경제, 평평한 운동장에서 일자리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중소기업과 창업기업들이 마음껏 창의와 혁신의 열매를 가져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사드(고고도미사일요격체계.THAAD) 배치, 킬체인(Kill Chain)을 포함해 북핵 위협에 대응하는 강력한 억지력과 방위력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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