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아암 환아와 가족 모이는 1박 2일 '내 생애 최고의 날'

‘천사의 날 대축제’ 포스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천사의 날 대축제' 포스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뉴스프리존=김태훈 기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협회장 이중명)에서 오는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용인에버랜드에서 전국 소아암 환아 가족 850여명과 함께 '천사의 날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8년째 이어온 행사는 용인에버랜드 내 터닝어드벤쳐극장에서 기념식을 진행한 후 참여자들은 에버랜드 시설과 다양한 체험부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최근 둘째를 출산한 이지애 아나운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회를 진행하며, 소아암 경험자와 부모, 홍보대사 김보성 등이 소아암 환아들의 희망을 담은 희망선언문을 낭독한다.

또한 소아암 경험자로 구성된 난타팀과 협회 소아암 환아와 함께 음원을 제작 중인 쇼콰이어그룹 하모나이즈가 기념식 공연을 맡는다.

소아암 환아와 가족이 묵는 캐빈호스텔 광장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전통놀이, 벌룬아트, 코스프레 사진관 등의 체험프로그램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천진욱 사무총장은 "긴 치료로 가족여행이 어려운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이 1년에 한 번이라도 값진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개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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