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이 9일 순절 563주년을 기념하는 ‘사육신 추모제향’에 참석해 헌작례 초헌관으로 사육신을 추모했다. 헌작례는 사육신의 충절을 기리는 제(祭)로 이용규 이사장이 아헌관, 기계유씨 유낙준 대종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봉행됐다.Ⓒ서울시의회
유용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이 9일 순절 563주년을 기념하는 ‘사육신 추모제향’에 참석해 헌작례 초헌관으로 사육신을 추모했다. 헌작례는 사육신의 충절을 기리는 제(祭)로 이용규 이사장이 아헌관, 기계유씨 유낙준 대종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봉행됐다. Ⓒ서울시의회

[뉴스프리존,서울=장효남 선임기자] 유용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이 한글날인 9일 순절 563주년을 기념하는 '사육신 추모제향'에 참석해 헌작례 초헌관으로 사육신을 추모했다.

10일 유용 위원장에 따르면, 행사는 노량진 사육신공원 의절사에서 진행됐으며 사육신 유응부의 후손 유용 위원장과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 이용규 사육신현창회 이사장 등 후손 대표, 시민과 유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사육신 추모대제는 사육신의 충절을 추모하고자 1961년 이후 매년 개최되는 합동제례로 동작구에서 매년 800만원의 행사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는 유용 위원장이 서울시 예산 5천만원을 반영했다.

사육신 추모대제를 통해 진행된 헌작례는 사육신의 충절을 기리는 제(祭)로 유용 위원장이 초헌관, 이용규 이사장이 아헌관, 기계유씨 유낙준 대종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봉행됐다. 동작구어머니합창단의 찬조 공연도 진행됐다.

이날 유용 위원장은 "사육신 추모대제를 통해 충효사상을 고취하고 지방자치시대에 부응하는 서울의 대표 지역문화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육신 묘에는 남효온의 '육신전'에 소개된 성삼문, 박팽년, 하위지, 이개, 유성원, 유응부 외에 국사편찬위원회 조사를 거쳐 확정된 김문기 등 7위가 봉안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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