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2층 유휴공간 리모델링, 주민 공유공간으로 활용키로

서구지역 경로당 유휴공간 사용 협약식/ⓒ광주 서구청
서구지역 경로당 유휴공간 사용 협약식 ⓒ광주 서구청

[뉴스프리존,광주=김영관 기자] 광주 서구는 지난 10일 서구청 중회의실에서 경로당의 2층 유휴공간을 노인들과 주민들이 공유하는 공간사용 협약을 체결해, 마을의 소통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택가에 위치한 2층 경로당은 계단 경사가 가파르고 노후 되어 경로당 회원들의 이용이 적고, 장기간 미사용으로 인한 건물 안전 등의 위험이 있었다.

이에 서구는 미사용 중인 구 소유 2층 경로당을 리모델링하여 노인들과 주민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을 마련, 경로당의 폐쇄성을 극복하고 공동체를 복원키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2층을 사용하지 않고 있는 서구 지역내 경로당은 총 14개소로 그동안 서구는 사업추진을 위해 대상 경로당과 현장 방문 순회간담회를 갖고 활성화 방안과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희망사항 등을 파악했으며, 경로당을 사용할 동 자생단체, 비영리 사회단체 등의 신청을 받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화정2동 동보장협의체 등 6개 단체와 광천경로당 등 6개 경로당이 참여했으며, 남은 8개소에 대해서도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유하게 되는 공간은 동 자생단체, 사회단체의 소통공간, 마을커뮤니티 공간, 마을 카페,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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