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가 증가하고 주거공간도 1인 생활에 맞게 축소됨에 따라 ‘세탁’에 대한 이슈도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주거 형태 및 생활 패턴의 변화에 맞춰 ‘무인빨래방’이나 ‘코인빨래방’과 같은 무인서비스 매장들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업무 후 늦은 저녁 집에 돌아와 빨래를 하는 1인가구가 안심하고 편안하게 빨래를 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대한 니즈가 강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무인빨래방 프랜차이즈 워시테리아는 점주와 여성고객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심야 취객, 노숙자, 불량청소년의 출입과 음주 및 도난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심야 안심 출입통제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였다. 워시테리아 관계자는 “심야에 빨래방을 혼자 방문하는 여성 고객들을 취객이나 노숙자, 불량 청소년 등에게서 지켜줄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해 이와 같은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그간 대다수의 예비창업점주들과 기존점주들은 ‘무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빨래방을 빨래방 자체가 아닌 기타 용도로 이용하는 불청객들로 창업을 꺼리거나 빨래방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심야안심 출입통제 시스템을 통해 창업에 대한 어려움을 한층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워시테리아 프랜차이즈의 출입통제시스템은 시간대별로 출입을 제한할 수 있으며, 비회원도 인증절차를 통해 출입이 가능하다. 또한 문제를 일으킨 출입자는 본사 관제센터에서 출입을 제한할 수 있다. 워시테리아는 이 같은 이점으로 점주들에게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워시테리아는 빨래방전용앱을 개발해 실시간으로 빨래방의 세탁기의 사용유무는 물론 남은 대기시간까지 확인이 가능하도록 하여 고객들의 시간낭비를 최소화 하였으며, 빨래가 다 될 즈음 톡을 보내주는 서비스 등이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다. 이에 고객들은 매장을 보다 자유롭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코인빨래방창업 프랜차이즈 ‘워시테리아’ 관계자는 “’무인’이라는 장점은 최대한 살리고, 고객과의 접점이 없는 단점은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IT기술의 도입과 공격적 마케팅을 도입한다면 부업으로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워시테리아 프랜차이즈 무인빨래방은 매장 밖에서 원격으로 매장 내의 장비 등을 조작하고 파악할 수 있으며, 점주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관제센터’ 등을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관제센터’란 본사 차원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로서 업체 주요 인력들이 빨래방을 직접 창업해 운영해 보면서 깨달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만든 서비스이다.

관제센터는 전국 모든 빨래방 내에서 발생한 모든 고객문의 사항 및 불편 사항을 원격으로 처리하고 점주들에게 보고서를 카카오톡으로 발행한다. 워시테리아 관계자는 “매 분기마다 새로운 시스템이나 프로모션을 도입해 점주와 고객으로 하여금 빨래방 이용과 운영에 있어 가장 최적의 조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빨래방창업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빨래방 이용 고객층이 넓어지는 만큼 현행 시스템에 관한 객관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 최근 빨래방 청소 용품을 직접 개발하여 특허출원도 완료한 상태”라며, “많은 점주들이 좋아하는 월세(50%) 지원 프로젝트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워시테리아는 현재까지 무인택배함과 신용카드 기계 등 새로운 장비와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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