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총선 지역구 지지도, 40% vs 36%, 격차 4%p 오차범위 내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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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미디어오늘’과 함께 지난 10월 27~30일 나흘간 정기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당지지도는 40%를 얻은 민주당이 30%에 그친 한국당을 10%p 앞선 가운데 내년 총선 지역구와 비례대표 지지도에서는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내년 4월 총선에서 ‘절대 찍고 싶지 않은 정당’은 절반 가까운 49%가 한국당을 지목해 5개월 연속 불명예 1위를 차지한 가운데 39%는 민주당을 지목했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40%) ▲한국당(30%) ▲바른미래당≒정의당(6%) ▲민주평화당≒우리공화당(1%) 순으로, 민주당이 한국당을 10%p 앞섰다(기타 정당 2%, 무당층 : 15%).

9월말 대비 민주당은 진보층(68% → 65%) 이탈로 2%p 하락한 가운데 특히 ▲19/20대 여성(65% → 44%) 그룹에서 이탈폭이 가장 컸고, 한국당은 변동이 없었다.

지역별로 ▲서울(민주당 39% vs 한국당 28%) ▲경기/인천(43% vs 27%) ▲충청(43% vs 27%) ▲호남(62% vs 11%)은 민주당, ▲대구/경북(21% vs 49%) ▲부울경(32% vs 38%) ▲강원/제주(29% vs 44%)는 한국당이 각각 우위를 보였다.

진보층의 65%가 민주당을 지지했고, 보수층의 57%는 한국당을 지지한 가운데 ▲중도층(민주당 30% vs 한국당 23%)에서는 민주당이 7%p 우위를 보였다.

◆2020총선 지역구 지지도­민주당 40%vs 한국당 36%, 격차 4%p 오차범위 내 접전

만약 내일 제21대 총선에 투표할 경우 지역구 후보지지도는 ▲민주당 후보(40%) ▲한국당 후보(36%) ▲바른미래당≒정의당 후보(5%) ▲민주평화당≒우리공화당 후보(1%) 순으로,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인 4%p 앞서며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기타 후보 : 3%, 없음/모름 : 9%).

9월말 대비 민주당ㆍ한국당ㆍ바른미래당ㆍ정의당 모두 나란히 1%p씩 하락했다.

민주당 후보지지도는 민주당(40%) 지지도와 똑같은 반면, 한국당 후보지지도는 한국당(30%) 지지도보다 6%p 높았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서울(민주당 40% vs 한국당 37%) ▲경기/인천(45% vs 31%) ▲호남(61% vs 11%)에서 우위를 보였고, 한국당은 ▲대구/경북(20% vs 53%) ▲부울경(30% vs 47%) ▲강원/제주(30% vs 47%)에서 우위를 보인 가운데 ▲충청(40% vs 39%)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진보층의 66%가 민주당을 지지했고, 보수층의 65%는 한국당을 지지한 가운데 ▲중도층(민주당 32% vs 한국당 33%)에서는 팽팽했다.

이 조사는 미디어오늘과 함께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10월 27~30일 나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9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2%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미디어오늘과 리서치뷰,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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