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남은 한 달 동안 초당적으로 협력해 민생법안 통과에 주력해야”

[뉴스프리존, 국회=최문봉 기자]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최고위원,송파병)은 지난 8일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자유한국당은 반성도 혁신도 없는 보수대통합 이합집산을 즉각 중단하고  민생법안 통과에 주력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지난 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지난 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한 달 남은 국회기간 동안 민행현안법안 통과를 위해 여야가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뉴스프리존

이어 남 의원은 “패스트트랙 가산점과 조국낙마 표창장, 공관 갑질 박찬주 씨 영입 논란으로 궁지에 몰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기자회견을 자청해 보수대통합을 제안했다.”며 “자유한국당의 위기무마용 이합집산이 얼마나 큰 정치적 낭비이며, 소모적 쇼인지 우리는 지난 한국정치 역사에서 얻은 교훈이 많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금의 정치권과 국회는 민생 법안 처리와 예산심사에 모든 시간과 당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 민생현장에서 들리는 국민의 목소리는 정말 절박하고 절실하다. 모든 정당과 국회의원들이 민생을 우선 살리는 입법 활동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남 의원은 “부디 자유한국당은 반성도 혁신도 없는 '보수대통합'이라는 이합집산에 몰두할 것이 아니라 20대 마지막 국회에 민생을 살리기 위한 입법 성과로 국민들의 평가를 받기 바란다.”고 피력했다.

남 의원은 시급한 민생현안과 관련해 “어제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민생법안 우선 처리를 위한 여야 민생입법연대'를 제안했다. 무분별한 복합 쇼핑몰 난립에 고통 받는 600만 자영업자와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프랜차이즈 본사의 갑질로부터 가맹점주들을 보호하는 「가맹사업법」 개정, 카드 수수료 0%시대를 열어 중소상공인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은 민생 단체들이 누누이 요구해 온 법안으로 민생법안 통과가 정말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남 의원은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이러한 민생법안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여야 민생입법연대'를 구성해 남은 한 달 동안 초당적으로 협력해 민생법안 통과에 조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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