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가 80g 정도, 껍질이 얇고 식미가 좋아 최근 소비자와 유통업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미니사과

[뉴스프리존,영천=장연석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8일 농촌진흥청에서 농업개발기술의 현장 실용화 향상 및 기술보급사업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2019 농촌진흥청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영천루비에스작목반」이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부문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영천루비에스작목반/Ⓒ영천시청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영천루비에스작목반/Ⓒ영천시청

 

‘루비에스’는 8월말에서 9월초에 수확되며 크기가 80g 정도로, 껍질이 얇고 식미가 좋아 최근 소비자와 유통업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미니사과 품종으로 대상을 수상한 「영천루비에스작목반」은 현재 67명의 회원들이 22ha의 국내육성 신품종 미니사과인 ‘루비에스’를 재배하고 있다.

미니사과 주산지인 영천시는 2017년부터 ‘루비에스’를 지역특화 품종으로 선정하여 보급해 왔으며 전국 최초로 단일 우리품종 전문생산 및 유통단지를 조성했다.

「영천루비에스작목반」은 공동출하를 위한 루비에스유통센터를 건립하고 자체 브랜드 기획, 미니사과용 포장재를 개발하여 대형 도매법인 및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왔다.

영천 루비에스/Ⓒ영천시청
영천 루비에스/Ⓒ영천시청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조영훈 「영천루비에스작목반」대표는 “이렇게 큰 상을 받은 것은 어려운 농촌의 현실 속에서도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협조해준 회원들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시 관계자들 덕분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사과가 전국에서 최고품질을 인정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소비자 트렌드와 우리지역 특성에 맞는 품종들을 꾸준히 육성해 농업인의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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