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은 19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 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광주광역시
이용섭 광주시장은 19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 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광주광역시

 

[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은 19일 “광주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확대산부회의에서 “광주는 경제적으로 많이 낙후되어 있지만,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국내에서 23년 만에 처음으로 자동차공장 설립을 눈앞에 두고 있고, 인공지능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준비를 본격화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여기에 조성 중인 산단들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적극적 투자유치를 통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빛그린산단과 첨단3지구산단 등 5개 지구들이 각각의 장점을 살린 산‧학‧연‧관이 집적화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여 경제와 산업 발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처럼 내·외국인 투자 촉진의 전기가 될 ‘경제자유특구’ 지정을 위한 평가위원들의 현장 실사가 내일 예정되어 있다”며 “이번 현장 실사와 다음 달 예비 지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를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본격 조성해 나갈 전담조직인 인공지능산업국과 인공지능정책과를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지난주 입법 예고했다”며 “그동안 AI추진위원회 및 AI클러스터 포럼 출범, 국내․외 협력관계 구축, 인공지능(AI)대학원 선정 등 인공지능산업의 씨앗을 뿌리는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전담조직을 필두로 싹을 틔우고 튼실하게 키우는데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달 말 심사완료 예정인 한국개발연구원(KDI) 사업계획 적정성 심사에서 사업규모 4천억 원대 유지를 위해 적극 노력해 주기 바란다”며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기 확보된 내년도 국비예산 426억 원이 증액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12월 예정된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첨단 3지구 그린벨트가 해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며 “인공지능 사관학교 설립 등 광주형 인공지능(AI) 비즈니스 모델을 성공시킬 전문가 육성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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