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총장, "수사단 지휘 보고 라인이 아니며 수사 결정에 관여하지 않았다”

사진은 '계엄령 수사문건'과 관련해 윤석열 검찰총장을 수사해 달라는 국민청원이 20일 오전 11시  20만 명을 넘어섰다. 청와대  국민청원  캡처/ⓒ뉴스프리존
'계엄령 수사문건'과 관련해 윤석열 검찰총장을 수사해 달라는 국민청원이 20일 오전 11시 20만 명을 넘어섰다. 청와대 국민청원 캡처/ⓒ뉴스프리존

[뉴스프리존,국회=최문봉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계엄령 수사 문건’과 관련해 윤석열 검찰총장을 수사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일 오전 11시 20만명을 넘어 이에 대한 정부의 답변에 향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 계엄령 수사 문건과 관련해 윤석열 검찰총장을 수사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지난달 24일 시작 돼 20일 현재 20만 740명이 이에 동의했다.

국민청원은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을 시 청와대나 정부 관계자들에게 청원종료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답변을 받을 수 있다.

국민청원을 제기한 익명의 A모씨는 “국민들의 안전을 위협했던 계엄령에 대한 수사가 엉망으로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보고를 받지 못했으며 책임이 없다는 거짓말과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는 윤석열 검찰청장에 대한 수사를 촉구합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A모씨는 지난달 24일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이 발표한 보도자료를 첨부해 국민청원을 제기했다.

한편 대검찰청은 지난달 '기무사 계엄령 문건 합동수사단'이 검찰조직과 별개로 구성됐다. 특히 윤 총장은 수사단 지휘 보고라인이 아니며 관련 수사 결정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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