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이 26일 정례브리핑에서 “(해안포 사격은) 11월 23일 오전 중에 파악됐다”면서 “오늘 오전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서 이번 북측의 해안포 사격훈련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고 발표했다.Ⓒ장효남 기자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이 26일 정례브리핑에서 “(해안포 사격은) 11월 23일 오전 중에 파악됐다”면서 “오늘 오전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서 이번 북측의 해안포 사격훈련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고 발표했다.Ⓒ장효남 기자

[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북한이 서해 창린도에서 포사격 훈련을 실시한 것이 23일인 것으로 국방부에 의해 공식 확인 됐다. 이 날은 연평도 피격 9주년이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26일 북한에 구두와 군 통신선, 팩스를 통해 유감을 표명하고 항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최현수 대변인은 “(해안포 사격은) 11월 23일 오전 중에 파악됐다”면서 “오늘 오전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서 이번 북측의 해안포 사격훈련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고 설명했다.

북한 도발 시점과 범위, 과정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했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분석하는 와중에 북한중앙매체의 발표가 있었고 그것을 확인한 다음에 즉각적으로 유감 표명을 했고 항의를 한 것"이라면서 "일각에서 말하는 지연이라든가 이런 것과는 좀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례브리핑 후 군 관계자도 “군은 23일 오전 미상음원을 포착해서 분석 중이었으며 최종적으로 25일 (북한의) 공개보도를 통해 해안포 사격을 한 것으로 평가했다”며 “이에 따라 즉각적으로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고 최 대변인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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