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계량기 동파에 대비해 노후된 연립주택과 복도식 아파트를 대상으로 벽체형 보온재 1만5천개를 설치했고 단독주택과 상가에는 맨홀형 보온재 3천8백개를 설치했으며 파손된 계량기함 뚜껑 6천2백개도 정비했다.Ⓒ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서울시가 계량기 동파에 대비해 노후된 연립주택과 복도식 아파트를 대상으로 벽체형 보온재 1만5천개를 설치했고 단독주택과 상가에는 맨홀형 보온재 3천8백개를 설치했으며 파손된 계량기함 뚜껑 6천2백개도 정비했다./Ⓒ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뉴스프리존,서울=장효남 기자] 서울시가 동파에 취약한 복도식 아파트의 벽체형 계량기함과 소규모 상가의 맨홀형 계량기함에 보온재 1만5천개와 3천8백개를 각각 설치했다.

3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겨울 동파 발생 세대를 분석한 결과, 복도식 아파트의 벽체형 계량기함과 소규모 상가의 맨홀형 계량기함에 설치된 수도계량기에서 동파가 많이 발생했으며 그 주요 원인이 보온미비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노후된 연립주택과 복도식 아파트를 대상으로 벽체형 보온재 1만5천개를 설치했고 단독주택과 상가에는 맨홀형 보온재 3천8백개를 설치했으며 파손된 계량기함 뚜껑 6천2백개도 정비했다.

또한 한파에도 쉽게 파손되지 않는 ‘동파안전계량기’ 1만7천개를 구매해 동파에 취약한 2천세대에 설치했고 1만5천개는 비축해 동파 발생 시 신속하게 복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시민생활안전 급수대책 상황실을 운영, 겨울철에 수도계량기 동파가 발생했을 때 이를 신속하게 복구할 계획이다.

백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동파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겨울철 수돗물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동파 예방과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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