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근대한국 개벽종교를 실천하다’

신간 ‘근대한국 개벽종교를 실천하다’
신간 ‘근대한국 개벽종교를 실천하다’

[뉴스프리존,전북=전광훈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원불교사상연구원이 발간한 ‘근대한국 개벽사상을 실천하다’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근대한국 개벽사상을 실천하다’는문화체육관광부에서 8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구매해 전국 공공도서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 책은 동학에서 원불교에 이르는 근대한국 개벽종교의 사상적 기반인 개벽사상을 재조명한 연구 성과를 집약하고, 근대한국 종교가 서구적 근대와는 다른 ‘근대’를 어떻게 실천하려고 했는지를 다룸으로써 근대한국 종교가 추구한 공공성을 한층 더 구체적으로 재발견했다는 평가를 받아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출판된 종교와 공공성 총서 시리즈 ‘근대한국 개벽종교를 공공하다(모시는사람들, 2018)’의 후속편으로써 전편이 사상사적 관점에서 근대한국 개벽종교의 사상적 지형도를 그리는데 초점을 맞췄다면 후속편은 근대한국 개벽종교의 서구 근대문명에 대한 주체적 대응 분석을 통해 근대 시기에 한국종교들이 공공성을 어느 정도 내면화했고, 실천했는지를 구체적인 역사적 사실을 통해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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