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모임’ 문제 해명 , ‘전혀 납득할 수 없다 41%’ 부정적

[뉴스프리존,국제=최문봉 기자] NHK 방송은 9일 자체 여론조사 결과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고 대답 한 사람은 지난달 조사보다 2 포인트 하락 해 45 %였던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고 대답한 사람은 2 포인트 오른 37  %였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일본 NHK  방송 갈무리/ⓒ뉴스프리존
일본 NHK 방송 갈무리/ⓒ뉴스프리존

이번 조사는 NHK가 지난 6 일부터 3 일간 전국 18 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컴퓨터에서 무작위로 생성된 유선전화와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RDD"라는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또한 조사대상은 총 2150 명으로 58 %에 해당하는 1238 명이 응답했다. 그리고 아베 내각을 지지하는 이유로는  ‘다른 내각보다 좋을 것 같아서’가 49 %, '지지하는 정당의 내각이기 때문에‘가 17 %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 이유로는 ‘인품이 신뢰할 수 없어 '가 47 %, ’정책에 기대를 가질 수 없기 때문 '이 26 %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동지역에서 일본 선박의 안전 확보와 정보 수집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해상 자위대를 파견하는 것과 관련해 찬반을 물은 결과  '찬성'이 40 %, '반대'가 39 %로 집계됐다.

이와함께 한일 군사정보 포괄보호 협정(GSOMIA)을 한국측이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향후 한일 관계가 ‘개선 될 것으로 생각한다"가 16 %, '  개선이 안될 것이다’가 62 %로 부정적으로 답변했다.

이어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두 나라가 서로 양보해야한다는 질문에 일본이 5 %, 한국이 28 %, 한일 양국이  서로  양보해야 한다 49 %, 아예 관계 개선을 할 필요가 없다는 답변이 11 %로 나타났다.

끝으로 국무총리 주최의 '벚꽃을 보는 모임'을 둘러싼 문제와 관련해 아베 총리의 해명에 ‘매우 납득할 수 있다’ 2 %, ‘어느 정도 납득할 수 있다’ 15 % ‘별로 납득할 수 없다’ 30 %, ‘전혀 납득할 수 없다 41 %가  부정적으로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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