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화장품 기업 제이준코스메틱㈜이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지난 20일 오후 진행된 '2019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 결정전' 개막식에 참가했다.

제이준코스메틱(주)은 지난 9월 4일 (사)한국휠체어농구연맹과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9억원을 지원하는 타이틀 스폰서 협약을 체결했으며, 2019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 결정전 개막식에도 제이준코스메틱(주)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선수들을 응원했다.

아시아 최초의 휠체어농구리그를 운영하는 한국휠체어농구연맹은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정식 설립허가를 받은 이후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체육진흥기금 지원을 받고 있으며, 2014 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 세계 6위,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성적을 밑거름으로 이듬해인 2015년부터 국내 휠체어농구리그를 아시아 최초로 창설해 5년째 운영하고 있다.

2019 KWBL 휠체어농구리그는 국내 5개 구단이 참가하여 9월 20일 1차전을 시작, 12월 22일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마지막으로 리그를 마무리하였다. 서울특별시청휠체어농구단 (이하 서울)은 22일 오후 2시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제주특별자치도휠체어농구단 (이하 제주)을 73대 59로 제압하여 결정전 최종 2승 1패를 기록하면서 창단 첫 KWBL 정상에 등극했다. 2015년 리그 출범 원년부터 4연패의 금자탑을 쌓아온 제주는 아쉽게 정상의 자리를 서울에게 물려줬다.

서울의 우승으로 휠체어농구리그 대장정을 마무리한 KWBL은 23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2020년 휠체어농구리그는 이달 초 창단한 춘천시청이 합류해 6개 구단이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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